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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023년에는 미라클 모닝 하지 않는 이유

2023년에는 미라클 모닝 하지 않는 이유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새해 결심으로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작년 초에 미라클 모닝을 시도했었지요. 

 

 

2022.03.01 - [일상 이야기] - 3월 1일 미라클 모닝 5시 기상 성공 (Feat. MKYU의 굿짹 월드 514 챌린지)

 

3월 1일 미라클 모닝 5시 기상 성공 (Feat. MKYU의 굿짹 월드 514 챌린지)

3월 1일 미라클 모닝 5시 기상 성공 (Feat. MKYU의 굿짹 월드 514 챌린지) 여러분! 제가 어젯밤 포스팅한 글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2022.02.28 - [일상 이야기] - MKYU의 굿짹 월드 514 챌린지: 새해 14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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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 [일상 이야기] - MKYU의 굿짹 월드 514 챌린지: 새해 14일동안 새벽 5시에 기상하기 ---> 3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MKYU의 굿짹 월드 514 챌린지: 새해 14일동안 새벽 5시에 기상하기 ---> 3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MKYU의 514 짹짹이 모닝 챌린지: 새해 14일 동안 새벽 5시에 기상하기 ---> 3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새해 결심이 무엇인가요? 어떻게 새해 결심을 실천해 가고 계시나요? 연초 그 단호함과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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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미라클 모닝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제가 나이 많이 들어서 진짜 새벽잠이 없어지지 않는 한 쭉 안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고요?  미라클 모닝이 저랑은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잠을 설치게 되면 제 건강에 바로 임팩트가 온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더니 하루종일 몽롱한 상태로 생산성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냥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런 상태요. 

미라클 모닝을 멈춘 후에도 활력있는 에너지를 되찾는데 한참이 걸렸네요.  제 몸은 이미 20대가 아닌걸 제가 욕심내서 대세에 편승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 저는 모닝퍼슨이 아니며 밤에 정신이 말똥 말똥해지는 미라클 나이트 체질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밤에 잠이 안오는 불면증이 있다거나 잠을 잘 못자거나 하지는 않아요^^)

 

잠을 푹 자지 못하면 건강에 바로 적신호가 온다는 것도요. 

 

세상 사람들이 성공하려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면 뭐 합니까?  제가 아닌걸요. 

본인 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본인에게 맞는게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기 주도적 삶 있잖아요. 하하. 전 그걸 추구합니다.

그러니 다른 성공하신 분들처럼 하버드나 예일을 못 가고 억만장자가 못되었다고 질책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제 몸은 제가 제일 잘 아니까요.  저랑은 안 맞고, 살아있는 한 저의 건강과 안녕은 가정 중요한 가치 중 하나입니다. 

저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선택을 한 것일 뿐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미라클 모닝을 실패한 날이 있을 경우 그리고 그 날짜의 수가 늘어갈 경우 본인의 자신감과 자존감 그리고 잠재의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라클 모닝은 자신과의 약속이고 그 약속과 통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실패" 했다는 딱지 붙이는 빈도수가 높아질 경우 자신을 자책하고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인지하게 될 상황의 위험성입니다. 

단지 미라클 모닝이 자신과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자신을 질책하고 비하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특히 어릴수록 그런 생각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절대 그러지 마시고 하루하루 새로운 나로 태어난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고 생각해 주세요.  자책하거나 본인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생에 도움 되는 면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면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어느 날 우연히 유튜브 서핑을 하다가 저처럼 미라클 모닝이 절대 가치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 드립니다. 

 

고영성 작가님과 신영준 박사님의 대화인데, 이 두 분의 대화는 언제 봐도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혹시 오늘 아침에 미라클 모닝 실패했다고 하루종일 시무룩해 있지 마세요. 

 

저도 꿈을 꿀 수 있는 이른 아침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미라클 모닝 하지 않습니다.  하하.

 

 

새로운 날, 새로운 2023년입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어 보세요.  얼마나 좋은 날입니까? 살아있음을 오늘 하루종일 느껴 보세요.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께 미소와 덕담을 나눠 주세요.  신나는 한 해 어떻게 만들어 가볼까 생각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지내봅시다. 

 

화이팅, 여러분! 

 

 

그럼 다음 에피소에서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