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템 리뷰 5: 피부과 가지 않고 꿀 같은 피부 유지하는 치트키 - 믹순 콩 에센스
요즘 일주일에 꼭 한번은 만나는 녀석이 있습니다.
그 녀석은 고맙게도 요즘 가뜩이나 예민해지고 거칠어진 저의 얼굴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 주고 반짝 반짝 깐 달걀처럼 만들어 줍니다.
각질이나 블랙헤드 때문에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거나 화이트헤드가 심하셔서 모공이 점점 넓어진다고 느끼시는 분들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바로 믹순 (Mixsoon)의 콩 에센스입니다.
여러분은 각질제거나 피부결 정돈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예전에 피부가 아주 좋았던 어린 시절에는 아무 생각없이 까칠까칠하고 커다란 알갱이가 잔뜩 들은 각질 제거 팩을 얼굴에 부비부비 해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각질 제거한다고 한 적도 있고요. 진동 미세 실리콘 마사지 기기를 얼굴에 대고 피부를 마구마구 문질러 주기도 했었지요.
최근에는 신경 좀 쓴다고 비누 없이 화장을 지워 준다는 부드러운 극세사로 된 신박한 패드를 주문해 얼굴에 문질문질 한 적도 있죠. 그 다음날 속된 말로 피부가 다 뒤집어져서 울긋불긋 발갛게 알레르기 반응처럼 올라와 한동안 고생한 적도 있습니다.
여러분 어릴 때는 못 느끼시더라도 나중을 위해 절대로 이런 식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각질을 과도하게 벗겨 내시면 안 됩니다. 노노노.
그렇다고 화학적 필링제가 들어있는 건 또 사용하기가 꺼름직해서 고민하던 중 바로 믹순의 콩 에센스를 발견하고 반신 반의 하면서 주문을 하게 됩니다.
낫또나 청국장을 뜰 때 찐득하게 실처럼 늘어지는 그런 진액 보셨나요? 투명한 젤처럼 보이지만 만지면 미끌거리면서 낫또처럼 찐득한 점성이 느껴집니다.
그걸 에센스처럼 그냥 바르고 주무셔도 되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바로 얼굴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진득하게 2-3분간 손가락으로 롤링을 할 때 나타납니다.
한참 문지르다 보면 묵은 각질이나 모공 속 피지를 녹이면서 나오는 까끌까끌한 아주 작은 알갱이 같은 것들이 손가락 끝에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세안을 정말 열심히 하고 관리를 잘하시는 분들도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아니 내 얼굴에 이런 게 있었다고? 하면서요.
그런 후 가볍게 미온수로 세안을 해 주시면 애기 피부처럼 매끈하고 부드러운 얼굴을 만지실 수 있을 거예요.
한 번 해보고 이렇게 효과가 빠르게 느껴진 화장품은 정말 처음입니다.
미국에 있을 땐 바쁘기도 하고 그런 것에 별다른 신경을 쓰질 않아서 피부가 정말 많이 상했었는데요.
역시 한국에 오니 아리따운 동료 여성분들의 선견지명과 K-화장품의 위용으로 이런 좋은 제품을 만나 신세계를 경험하네요. ㅎㅎ
처음 그렇게 신세계를 경험한 이후로 일주일에 꼭 한 번씩은 잊지 않고 해 줍니다.
얼굴 만질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성분도 워낙 좋아서 락토바실러스/콩 발효 추출물, 락토바실러스/석류 발효 추출물, 효모, 보리씨 발효 여과물, 락토바실러스/배즙 발효 여과물과 같은 건강한 자연 추출물이 주요 성분입니다.
50ml (1.6oz) 한 병이 공홈에서 정가는 35,000원 이네요. 세일할 때를 기다리시거나 쿠폰도 활용해 보세요.
그리고 믹순 병풀 에센스와도 함께 써 보세요. 피부도 진정되고 텍스쳐가 무겁지 않고 촉촉하니 좋습니다.
제가 써봐서 좋은 걸 공유한다는 건 삶의 즐거움입니다.
이뻐지세요.
여러분, 즐거운 한 주 보내시구요. 다음 에피소드에서 봬요.

순수함을 섞다, 믹순 mixsoon
건강한 피부의 시작은 좋은 원료로부터, 미니멀 뷰티 믹순
mixso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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